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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연물신약 처방권 갈등 승자는 누구?
의료계와 한의계가 천연물신약 처방권을 두고 갈등이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. 검찰에서 한의사도 스티렌·아피톡신·신바로 같은 천연물신약 전문의약품을 의사와 마찬가지로 처방해도 문제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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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포커스] 수익성 떨어지는 대형병원 변화는 시작됐다
국내 의료서비스 산업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. 지난해 12월 정부에서 투자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고 의료기관 부대사업 목적 자회시 설립을 허용했기 때문이다. 부대사업 범위도 넓히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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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천 송도·청라에 대형병원 3곳 건립, 가능한가?
최근 인천시가 송도국제신도시와 청라국제업무지역에 대형병원 설립 계획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실현가능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. 인천시는 최근 차헬스케어와 ‘청라의료복합타운’ 조성사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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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매, 검진으로 조기에 잡는다
환자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치매를 조기에 검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시행된다. 최근 보건복지부의 ‘치매환자 현황’에 따르면 2008년 42만 1000여명이던 환자 수는 200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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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실은 힘겹고 미래는 불안 … 젊은 의사들 선택은 투쟁
대한의사협회가 원격의료 도입과 병원 영리자회사 설립에 반발해 파업을 벌인 지난 10일 전공의들이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 모여 있다. [뉴시스] 젊은 의사들이 단단히 뿔이 났다. 쌓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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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협 "의료영리화는 반대하지만 의사들 파업은…"
대한간호협회(이하 간협)가 의료계의 '총파업' 투쟁방식에 대해 동의하지 못한다는 입장을 분명히했다. 3일 대한치과의사협회, 대한한의사협회, 대한약사회,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, 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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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의료산업화, 나눠먹기식으로는 답 없다"
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월 27일 '글로벌 페이턴트 페어(Global patent fair: 특허박람회)'개최했다. 새로운 특허기술을 소개하고 기술이전까지 이뤄지는 장(場)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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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의료민영화 논쟁, 어불성설"
"의료민영화를 거론 하는 것이 자체가 어불성설입니다."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(새누리당 의료산업활성화 TF팀장)이 ‘의료민영화’라는 패러다임은 존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. 의료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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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기의 병원들…의료 물류혁신에 집중하라
# 경남 지역 공공의료를 담당하던 진주의료원. 경상남도는 지난해 진주의료원의 경영적자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폐업했다. 진주의료원이 이미 279억원의 부채를 떠안고 있는데다 매년 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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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료=문화, 메디테인먼트 시대연다
▲ 국제성모병원 전경 병원의 위상이 변화한다. 그간 병원이 아픈사람들을 치료하는 좁은 의미에 머물렀다면 앞으로는 문화콘텐트를 즐길 수 있는 '메디테인먼트'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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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o.243 [포커스] 대형병원 시장형실거래가 인센티브만 백억대?
시장형실거래가 재시행 논란에 제약업계 이중고 A제약사는 최근 곤혹스런 상황에 처했다. 몇 년째 거래하고 있던 병원에서 올해 의약품을 납품하려면 전년 대비 20% 약값을 낮게 책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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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의사, 약사, 간호사도 "의료는 돈벌이 상품 아니야!"
의사·한의사·간호사·약사 등 보건의료인들이 함께 서울역에 나섰다. 이들은 한 목소리로 의료영리화 반대와 국민건강권 수호를 외쳤다. 대한의사협회·대한치과의사협회·대한한의사협회·대한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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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여론조사까지 의사협회 입맛에 맞추나
김혜미사회부문 기자 누구라도 쉽게 믿을 수는 없는 결과였다. 대한의사협회가 지난 15일 발표한 ‘의료영리화 관련 대국민 설문조사’ 얘기다. 의협은 이날 국민 1500명에게 물어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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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승 식약처장, 스위스·佛 당국과 협력 MOU 체결
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유럽 지역 보건당국과 의약품·의료기기 분야 안전관리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. 식약처는 오는 23일까지 정승 처장이 스위스 연방 내무부(알라인 벌셋 장관) 및 프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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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포커스] 대형병원 시장형실거래가 인센티브만 백억대?
# A제약사는 최근 곤혹스런 상황에 처했다. 몇 년째 거래하고 있던 병원에서 올해 의약품을 납품하려면 전년 대비 20% 약값을 낮게 책정해 입찰에 참여하라고 알려왔다. 벌써 3~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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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원격의료 문제 없다면 원격재판은 왜 안 하나" 반발
의사협회 파업의 쟁점은 두 가지다. 원격진료 제도와 영리 자(子)회사 허용 문제다. 갈등의 대상을 놓고 의사와 약사, 의사와 한의사, 약사와 한의사 등이 치열하게 싸운 것이 과거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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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1세 섬주민 처방 받고 “편해유” 무조건 약 요구엔 의사들 “난감”
“며칠째 뒷골이 당겨서 죽겠어.” 16일 오전 충남 보령시 오천면 효자도(孝子島) 진료소. 10㎡(3평) 남짓한 진료소를 찾은 신윤우(81) 할아버지가 통증을 호소하기 시작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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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원격의료 문제 없다면 원격재판은 왜 안 하나” 반발
관련기사 81세 섬주민 처방 받고 “편해유” 무조건 약 요구엔 의사들 “난감” “만성질환자 관리엔 유용, 초진 환자 진단은 아직 불안” 원격진료 대상 범위 지나치게 넓은 게 문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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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수가 인상만을 요구하는 게 아니래도!"
의료계가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주요 언론매체에서 의사들의 속내는 보험수가 인상이라고 보도하자, 의료계가 밥그릇 싸움이 아니라며 반박에 나섰다. 앞서 11일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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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료민영화 논란에 시끌시끌
보건당국이 의·약사의 집단행동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나섰다. 보건복지부는 6일 "법인약국은 2002년 헌뱁재판소 헌법불합치 판결에 따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의료민영화와 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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맹장수술 1500만원, 보험 대란 온다 … 의료 괴담 난무
지난 15일 대한의사협회 주최로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‘전국의사궐기대회’에서 회원들이 포클레인을 동원해 원격진료 반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. [뉴시스]정부가 원격의료 도입과 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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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료법인, 내년부터 자회사 만들어 여행·숙박업 가능
내년부터는 병원을 운영하는 의료법인이 자회사를 만들어 영리사업을 할 수 있게 된다. 여행이나 숙박·건강식품 판매 등 환자 진료와 직접 관련이 없는 업종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길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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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 장관들, 반대파와 얼굴 맞대고 치열하게 소통하라
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(IGE) 이사장은 연구원 창립 20주년을 맞아 중앙일보와 단독 인터뷰 자리에서 “서비스 산업 규제 완화엔 사회적 갈등이 뒤따른다”며 “경제정책 담당자들이 적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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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보균 칼럼] 박정희의 공무원, 박근혜의 공무원
박보균대기자 대통령의 언어는 국정 돌파력이다. 박근혜 대통령은 “과거 정부는 무엇을 했는지 묻고 싶다”고 했다. 그 힘으로 ‘전두환 추징금’ 문제를 정리했다. 대통령은 말에 의지